최호종은 7월 3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올해 부천영화제는 ‘이상해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으로 기술과 예술, 현실과 초현실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담는다. 최호종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움직임과 예술적 상상력, 그리고 신선한 무대 언어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영화제는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장르 영화 축제다. 1997년 시작된 이후 판타지, 호러, 스릴러, SF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를 집중 소개하며, 특히 아시아 영화와 신진 감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도입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더욱 본격적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며 예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되는 최호종의 퍼포먼스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의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독창적인 움직임과 압도적인 표현력으로 무용수로서의 진면목을 가감 없이 보여줄 이번 개막식 공연에 관심이 뜨겁다.
최호종은 지난 5월 무용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개최해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티켓 예매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차트 톱10에 진입하며 인지도는 물론 영향력까지 입증했다. 무용이라는 장르가 가진 진입장벽을 허물고,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접점을 넓히는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그의 행보가 특별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최호종은 오는 8월 1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 엘에이’(KCON LA)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