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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예나 기자) 신인 보이그룹 비보이즈(BE BOYS)가 "우리는 존재하고, 이를 증명하겠다"는 팀명의 의미처럼 당찬 포부와 함께 데뷔 첫 항해에 나선다. 여섯 멤버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넘치는 에너지를 무기로, 올 하반기 가요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 케이팝(K-POP) 센터 비보이즈(구현·윤서·민준·학성·타쿠마·원천)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비보이즈는 ‘우리는 존재하며, 그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뜻을 품은 팀이다. 여섯 멤버 각자의 뚜렷한 색깔과 에너지를 무기로, 가요계에서 독자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민준은 "이제 정말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니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연습에 집중해야겠다는 마음뿐"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타쿠마는 이어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데뷔의 벅찬 소감을 전했고, 학성은 "한때는 꿈도 없이 우울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렇게 데뷔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날아갈 것 같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책임감도 함께 느껴져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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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마와 학성, 원천은 KBS 2TV '메이크 메이트 원(MA1)', 윤서는 Mnet '빌드업', 구현은 MBC '소년판타지 시즌2'와 MBC M 'FAN PICK'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전부터 얼굴을 알렸다. 다양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팬들의 응원을 기반으로, 이들이 하나로 뭉쳐 선보일 폭발적인 팀워크와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차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구현은 "프로그램을 통해 저를 먼저 알아봐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꼭 보답하고 싶었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비보이즈로 데뷔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바이벌 출연 경험이 없는 민준은 "멤버들이 서바이벌 나간 만큼 저 역시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며 느낀 간절함은 동일하다. 그래서 멤버들과 잘 맞고 재밌게 연습할 수 있었다"며 단단한 팀워크를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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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비보이즈의 롤모델은 누구일까. 타쿠마는 먼저 지코를 꼽으며 "항상 새로운 것을 도전하려는 모습이 멋있다. 아티스트로서, 아이돌로서 지코 선배님처럼 자신만의 색깔이 강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서는 소수빈을 언급, "처음 서울에 올라와서 고등학교 입시 준비곡부터 연습생 생활할 때도 소수빈 님의 노래를 불렀다. 타지에서 외롭고 힘든 시기에 소수빈 님의 목소리가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 저도 멋진 가수가 되어 대중분들께 위로와 꿈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비보이즈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원'은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오크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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