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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록, '러닝메이트' 참교사 된다…'기생충' 한진원 감독과 4년 만에 재회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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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록, '러닝메이트' 참교사 된다…'기생충' 한진원 감독과 4년 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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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근록이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에 출연한다.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박근록은 극 중에서 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 담당 교사 신준규 역을 맡았다. 신준규는 학생들이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기치 못한 갈등 상황을 중재하는 인물로, 원칙과 융통성을 오가며 어른다운 교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박근록은 섬세한 현실 연기로 극 속 10대 인물들과 교차되는 감정선을 더욱 깊이 있게 채워나갈 예정이다.

‘러닝메이트’는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였던 한진원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도 선정돼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박근록은 ‘기생충’ 이후 약 4년 만에 한진원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트레일러에서는 박근록이 “너는 남의 기호품이 되고 싶니, 아니면 누군가의 생필품이 되고 싶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주인공 윤현수에게 건네는 장면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강한 궁금증을 남기기도 했다.


박근록은 ‘기생충’ 윤기사 역을 비롯해 넷플릭스 ‘마스크걸’ 핸섬스님 등 화제작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러닝메이트’는 19일 8부작 전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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