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지도부와 처음 만났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 대통령과 회담 후 엑스(X)에 공동성명을 올려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압승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EU와 대한민국은 모든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가깝다"며 "공통된 과제에 직면했다는 점에서 우리의 안보·방위 파트너십 하에 더 긴밀히 협력한다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 대통령과 회담 후 엑스(X)에 공동성명을 올려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압승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EU와 대한민국은 모든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가깝다"며 "공통된 과제에 직면했다는 점에서 우리의 안보·방위 파트너십 하에 더 긴밀히 협력한다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한국과 EU) 모두 자유로우며 주권적인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이를 위한 강력한 대(對)러시아 제재도 함께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두 정상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올해는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인 의미 있는 해인 만큼,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심화해 가자"고 말했다.
EU 지도부는 조만간 브뤼셀에서 제11차 한-EU 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차기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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