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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바르셀로나행→뮌헨 윙어 타깃 선회..."미토마 측과 계속 연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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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바르셀로나행→뮌헨 윙어 타깃 선회..."미토마 측과 계속 연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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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니코 윌리엄스 영입이 어려워진 바이에른 뮌헨은 다른 윙어로 타깃을 선회하려고 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윌리엄스와 계약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라민 야말과 뛰고 싶어한다. 바르셀로나 이적 의지를 확인한 막스 에베를 단장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미토마, 하파엘 레앙, 코디 각포 등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는 스페인 윙어 윌리엄스는 이적시장 최대어다. 빌바오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해 윙어가 필요한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뮌헨도 원했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이후 르로이 사네는 갈라타사라이로 떠나고 토마스 뮐러도 퇴단을 확정했다.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거취도 불분명해 새로운 윙어를 찾고 있다.

윌리엄스가 타깃이 됐는데 바르셀로나와 더 가까워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바르셀로나가 윌리엄스의 계약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어 한다. 바르셀로나 합류를 기쁘게 생각한다. 100% 확인된 사실이다. 윌리엄스 영입 경쟁에 뛰어든 다른 구단들도 선수가 바르셀로나를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공은 바르셀로나 쪽에 있다. 선수가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바이아웃 5,800만 유로(약 920억 원) 지불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윌리엄스 영입에 실패하면 새로운 윙어 타깃으로 선회해야 하는데 바르콜라, 레앙보다 미토마가 현실적인 타깃이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핵심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떠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했는데 미토마 활약은 이어졌다. 지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와 7골 5도움을 올리면서 구단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이후엔 아쉬운 모습을 보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나와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떠올랐다. 알 나스르가 구체적인 제안을 했지만 브라이튼, 미토마 모두 거절했다. 뮌헨 제안은 미토마에게 이야기가 다르다. 이적을 해도 주전 입지를 확실히 다질 수 있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미토마를 뮌헨이 오랜 기간 지켜봤다고 했다. 다른 타깃들도 있지만 미토마가 현실적인 타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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