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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용현동의 도시변화 기록 필요성과 의미' 2025 미추홀문화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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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용현동의 도시변화 기록 필요성과 의미' 2025 미추홀문화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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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지]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ㆍ용현동 일대의 70년 도시 변화와 산업자원에 대한 기록과 기억을 재조명하는 '학산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염전에서 산업지대와 주거단지로 이어진 학익ㆍ용현 지역의 도시 변천사를 돌아보며, 그 과정을 시민과 함께 기록하고 변화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오는 6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 미추홀구 학산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포럼은 '옛) 동양제철화학 일대의 학익ㆍ용현지구 70년의 도시 변화와 그 이후'를 주제로 한다.

이 지역은 염전 부지를 메워 1959년 동양화학공업이 설립되었고, 1968년 소다회 공장이 준공되었으며, 2001년 동양제철화학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2009년 철거 전까지(OCI) 인천의 주요 산업거점 중 하나였다. 현재는 용현 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일부 부지에는 뮤지엄 파크와 생태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럼은 박상문 열린시민교육포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고, 인천시립박물관 배성수 부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디씨알이, 미추홀구발전협의회, 학익1동 주민자치회 협력으로 진행된다. 지자체, 기업,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참여해 지역기록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데 뜻을 모은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인천의 대표 산업자원이었던 옛 동양제철화학(OCI)의 성장과 그 터전이었던 도시의 변화 과정을 함께 기록하고, 지역 사회와 그 의미를 나누는 담론을 형성하고자 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기록 사업도 진행된다. 시민들의 앨범 속 사진을 모으는 '옛 사진 공모전'과, 과거 일대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했던 시민들을 인터뷰하는 '미추홀시민기록단'의 구술기록 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수집된 기록물은 오는 11월 기록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포럼은 지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제공_미추홀학산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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