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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로 예보된 1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분수대를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
수요일인 18일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덥겠다.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크게 오르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11시30분에 발표되는 폭염 영향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 예보에 따라 야외활동,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6~19도, 최고 23~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오전 사이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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