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중동 갈등 오래 안 간다? "기묘한 상승" 반등한 증시 [Asia마감]

머니투데이 김종훈기자
원문보기

중동 갈등 오래 안 간다? "기묘한 상승" 반등한 증시 [Asia마감]

속보
美언론 "미네소타서 연방요원 총격 당한 남성 사망"
"세계적 전쟁 리스크에도 상승 이상현상"…
"투자자들, 중동 갈등 단기적이라 보는 듯"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주말 이란이 이스라엘이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됐으나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히려 안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동 갈등이 단기간 내 수습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탓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 종가 대비 1.3% 상승한 3만8311.3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세계적인 전쟁으로 이어지는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이상 현상"이라는 익명 시장 관계자의 발언을 전했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의 한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 공습을 주고받았는데 공습은 3개월을 가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다만 이번 이란, 이스라엘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달을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지난해보다 공습 규모가 컸던 데다 민간인 피해가 상당수 발생했기 때문. 이란 측은 지난 13일부터 이스라엘 공습으로 자국민 224명이 사망하고 1277명이 다쳤다고 주장한다. 이스라엘 사망자는 14명, 부상자는 390명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중화권 증시도 도쿄 증시와 비슷하게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35% 상승한 338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70% 올라 2만4060.99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0% 하락해 2만2049.90에 장 마감됐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