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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드라마라 다행” 이혼 후, 더욱 빛나는 '배우' 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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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드라마라 다행” 이혼 후, 더욱 빛나는 '배우' 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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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월화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민진기 연출,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16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월화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민진기 연출,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배우 이시영이 이혼 소식을 알린 후 첫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이시영은 16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극 '살롱 드 홈즈'를 통해 건재함을 알린다. 전작인 '스위트홈' 시즌3 이후 1년 만, 지난 3월 이혼 소식이 알려진 지 세 달 만이다.

이시영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인 일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 때문에 걱정되기도 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시영은 올해 초 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7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지 8년 만이다.

이혼 이슈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활발히 활동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직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새 도전에 나섰다. 여행과 뷰티 루틴 등을 공개하며 '인간 이시영'을 내보였다. 안으로 숨기보다, 당당한 행보를 이어갔다.

16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월화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민진기 연출,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16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월화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민진기 연출,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살롱 드 홈즈'를 통해 배우로서도 첫 걸음에 나선다. 워맨스를 구성하는 여성 4인방 중 하나인 공미리 역할로 등장해, 가장 선두에 서서 극을 이끈다. 오랜만에 첫 번째 롤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소극적이 되기도 했다”는 이시영은 “다행히 개인적인 일들과 일적으로는 연결이 안 됐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괜찮다고 응원해줬다. 감사했다. 이 드라마가 밝은 드라마라서 더 다행이다”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일들이 있기 전에 촬영했던 드라마이지만, 홍보도 함께하고 있다. 기대했던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근 몇년간 특기인 액션 연기를 살려온 이시영은 이번 드라마에선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액션 이시영이 등장하기 전, 관객을 사로잡았던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속 이시영의 귀환이다.

이시영은 “그동안 운동도 좋아하고 활동적인 일들을 많이 하다 보니까, 캐릭터가 국한된 부분이 있었다. 항상 액션에 치중이 돼 있었는데, 원래 코믹을 정말 좋아했다. 이런 작품을 만나는 것에 행복감을 느꼈다”며 “그런 와중에 제안이 왔다. 오랜만에 마음 놓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할 수 있게 됐다. 코미디를 너무 오랜만에 하게 돼 기대가 된다. 준비도 열심히 했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이시영에 관해 민진기 감독은 “공미리를 떠올렸을 때, 억척스러우면서 귀엽고 터프하기도 한 여러 특징을 생각했다. 그때 이시영만 떠올랐다. '남자사용설명서'부터 대한민국에서 코미디를 잘 사용하는 이 나잇대 배우가 또 있겠나”라고 전했다.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이시영(공미리), 정영주(추경자), 김다솜(박소희), 남기애(전지현)가 4인방으로 등장한다. '살롱 드 홈즈'는 오늘(16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박정선 기자, 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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