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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버쿠젠 피에로 인카피에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로메로 이적 가능성이 배제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벨그라노, 제노아, 아탈란타 등을 거쳐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부터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노린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를 계약으로 묶어두려고 했지만, 유혹을 받고 있다. 여름 이적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로메로 캠프가 접촉한 덕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영입 선수에 대해 발언권을 가질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어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미 로메로의 대리인들과 협상이 진행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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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르카'는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4년간 모험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심했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우엘 몰리나를 비롯해 로드리고 데 폴, 줄리아노 시메오네, 앙헬 코레아 등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장점을 이야기한 뒤 더욱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로메로 역시 "솔직히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라며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모든 것에 열려 있다. 머릿속으로는 항상 성장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만, 아직 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지 않을 수도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 수비수 인카피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인카피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로메로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인카피에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로메로의 이적이 위태로워진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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