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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통화량 8조 천억 원 증가...한 달만에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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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통화량 8조 천억 원 증가...한 달만에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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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적금에 자금이 몰리면서 4월 시중에 풀린 돈이 8조 원 넘게 늘며 통화량이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보면, 4월 평균 '광의 통화량'은 4,235조 8천억 원으로 직전 달보다 0.2% 늘었습니다.

통화량은 지난 3월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 가운데 정기 예·적금은 9조 4천억 원 늘었는데, 예금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자금을 예치하려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와 기업에서 유동성이 커졌지만, 기타 금융기관 등에서 줄어들었습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외에도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됩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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