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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딸 이연지 결혼에 오열…'국대 사위' 정우영에 "누구보다 소중하게" 눈물 펑펑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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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딸 이연지 결혼에 오열…'국대 사위' 정우영에 "누구보다 소중하게"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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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광기(57)가 눈물로 축구 선수 사위 정우영(26)을 맞았다.

이광기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은 정우영과 이광기의 딸 이연지(26)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정우영, 이연지는 16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이광기는 ‘축구 국가대표 사위’를 얻게 돼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이광기는 사위를 얻은 기쁨에 눈물을 흘리며 “사랑스러운 우리 딸 부디 잘 부탁한다. 누구보다 소중하게 따뜻하게 함께 해달라”라고 사위가 된 정우영에게 덕담을 전하고 있는 모습. 또한 이연지와 정우영은 환한 미소로 부부로 새 출발하는 기쁨을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피로연 사회는 조세호가, 축가는 크러쉬와 소향이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광기는 “원래는 비 소식이 있었지만 하늘에서 축복해주셔서 비 없이 모든 예식을 기쁘고 감사하게 마무리 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보내주신 사랑 깊이 감사하며 살겠다. 안 울려고 했는데 자꾸 눈물이 난다. 비는 안 오고 눈물이 내린다”라고 딸을 시집 보내는 속내를 전했다.


정우영은 독일 분데스리가 FC 우니온 베를린 소속 미드필더 공격수로 활약 중인 축구 선수다. 1989년생 축구 선수 정우영과 동명이인이라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작우영’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이연지는 이광기의 첫 딸로, 정우영과 동갑내기다. 아버지 이광기와 함께 JTBC 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하는가 하면, 2022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뛰어난 미모를 공개해 ‘손예진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광기는 1998년 아내와 결혼, 1999년 딸, 2003년을 아들을 얻었으나 2009년 11월 신종플루로 아들을 보냈다. 2012년 1월 셋째 아들을 얻어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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