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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일명 '재단사 살인사건'의 첫 현장을 포착, 이목을 집중시킨다. 끔찍하게 훼손된 사체 한 구가 발견된 사건 현장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어 무거운 긴장감을 자아낸다. 용천서 강력팀 식구들은 이른 아침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의 기운을 직감한 듯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이 마주한 사건의 잔혹성을 짐작게 한다.
특히 용천서 신임 강력팀장 강훈(정정현)의 굳은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류승수(전창진), 최광제(장혁근), 빈찬욱(박석우) 등 팀원들과 함께 사체를 살피는 그의 날카로운 눈빛과 깊은 고뇌에 빠진 듯한 표정에서는 거대하고 끔찍한 사건과 마주하게 된 신임 팀장의 복잡한 심경이 느껴진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U+tv, U+모바일tv 및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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