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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요정재형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학창 시절 전교 3등 안에 들 정도로 수재였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코쿤)와 호스트 정재형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코쿤은 음악을 시작하면서 "저는 너무나 운이 좋게도 반대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도 그림을 그리셨다. (작품 활동을) 지금은 안 하시지만 전시도 하셨다. 어머니도 예술을 하셔서 이해를 하셨다"면서 어머니의 반응을 전했다.
그렇게 음악을 시작하기 전, 코쿤은 "저 근데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굉장히 잘했다. 못해야 전교 3등이었다"고 말해 수재였음을 짐작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그만 둔 이유에 대해 코쿤은 "중학교 3학년 때인가? 수업을 듣는데 너무 재미가 없는 거다. 그래서 공부를 하지 말아야겠다 마음먹은 뒤로 그다음 날부터 책가방도 안 갖고 갔다"라고 말했다.
정재형이 깜짝 놀라며 "나도 이런데 담임 선생님과 어머니는..."이라며 주변 반응은 어땠는지 물었다. 코쿤은 "어머니가 많이 우셨던 걸로 알고 있다. 제가 딱 (공부를) 접으니까 당연히 성적이 떨어지지 않나"라고 했다.
코쿤은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공부가 재미있다고 느껴 공부를 하고 싶어 했지만,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자 그대로 그만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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