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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메모] 2만 관중 몰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역대급 빅매치에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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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메모] 2만 관중 몰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역대급 빅매치에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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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수원)] 많은 수의 관중이 동원됐다. K리그2 '수인선 더비'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나다.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수원은 9승 4무 2패(승점 31점)로 2위에, 인천은 12승 2무 1패(승점 38점)로 1위에 위치해 있다.

수원은 양형모, 이기제, 레오, 황석호, 정동윤, 이규성, 최영준, 파울리뇨, 김지호, 세라핌,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선다. 김민준, 장석환, 고종현, 이민혁, 김현, 브루노 실바, 김지현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인천은 민성준, 이주용, 박경섭, 김건희, 김명순, 바로우, 문지환, 이명주, 제르소, 박승호, 무고사가 선발 출전한다. 이범수, 이상기, 델브리지, 신진호, 김성민, 김보섭, 박호민은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킥오프 2시간 전부터 많은 팬들이 수원월드컵경기장 근처에 있었다. 경기장에서 다소 거리가 떨어진 곳이었는데도 길가에는 많은 차량이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었다. 2시간 전인데도 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교통 체증이 일어나기도 했다. 멀리서부터 걸어서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팬들도 많았다. 수원과 인천 양 팀 팬들은 각자의 유니폼을 입고 머플러를 두른 채로 경기장 주변에서 '수인선 더비'를 기다렸다.

이번 '수인선 더비'는 이미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 경신 확정이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아주 빠르게 양 팀 응원석은 매진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 1층 좌석이 매진됐으며 이에 수원 측은 2층도 추가 개방하여 더 많은 관중을 받았다. 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매진된 1층과 더불어 2층 좌석, 시즌권까지 포함하여 도합 2만 석 이상 예매됐고, 기존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2라운드 인천-수원, 18,173명)은 뛰어넘었다. 당일 비 예보가 있어 취소표가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 날씨는 상관없다는 듯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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