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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맛집 '봉포머구리집'이 압구정에 떴다..갤러리아 팝업스토어 운영

머니투데이 김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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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맛집 '봉포머구리집'이 압구정에 떴다..갤러리아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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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이 다음달 3일까지 서울 명품관에서 강원 속초 맛집인 '봉포머구리집'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봉포머구리집이 백화점 팝업으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 강원 속초에서 시작해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봉포머구리집은 속초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만든 물회로 유명하다. 고성 봉포항과 창업주 아버지가 직접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던 '머구리(전통 잠수부)' 작업 방식에서 식당 이름을 따왔다. 약 30kg에 달하는 잠수복을 입고 바다에 들어가 채취한 해산물로 가족이 손수 물회를 만들어 판매하며 입소문이 났다.

갤러리아 팝업에서는 속초에 내려가야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인 물회를 비롯해 자연산 성게알, 오징어순대, 새우장, 옥수수범벅 등 강원 지역 특색이 담긴 향토 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가격은 1~3만원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강원 바다의 신선함을 담은 팝업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지역 맛집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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