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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SUV 특화 여름 타이어 '울트라콘택트 UX7'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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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SUV 특화 여름 타이어 '울트라콘택트 UX7'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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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민 기자] 독일 타이어 전문업체 콘티넨탈이 SUV 운전자의 실용성과 도심 주행 성능에 특화된 여름 타이어 '울트라콘택트 UX7'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울트라콘택트 UX7은 SUV 운전자의 니즈에 맞춰 안전성, 내구성, 정숙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다. 도심 도로부터 교외 노면까지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SUV 특유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기술로는 'X-포스 매크로블록'이 적용되어 접지면을 극대화해 코너 구간이나 울퉁불퉁한 노면, 자갈길 등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향상된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을 구현한다. '어댑티브 다이아몬드 컴파운드'는 운동 에너지를 최적 수준으로 열 전환하는 실리카 기반 특수 배합이 적용되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서 제동 거리를 단축시킨다.


빗길 주행 안전성을 위해서는 '아쿠아 채널'의 독자적인 튜브 구조가 배수 속도를 향상시켜 수막현상을 방지한다. 이와 함께 '로버스트360 컨스트럭션' 설계 방식이 적용되어 노면 충격 흡수 과정에서 튼튼한 강철 벨트가 타이어를 보호해 형태 변형을 최소화하고 직진 안정성을 강화한다.

내구성 측면에서는 견고한 카커스 구조와 다이아몬드 컴파운드에 포함된 고분자 사슬이 단단히 맞물려 마모 성능을 높이고 찢김과 고무 탈락 등 손상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강화된 내구성과 긴 수명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최근 전기 SUV 보급 확대로 엔진 소음이 감소하면서 타이어 소음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상황을 고려해 정밀 커팅 트레드 설계로 진동을 최소화했다. '노이즈브레이커 3.0' 기술은 음파를 분산시켜 차량 실내로 전달되는 소음을 줄여 보다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울트라콘택트 UX7은 16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17인치부터 22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되어 크로스오버와 중형 SUV, 프리미엄 SUV까지 폭넓은 차종에 장착할 수 있다.

한편 콘티넨탈은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 중이다.

달리보 칼리나 콘티넨탈 교체용 타이어 부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울트라콘택트 UX7을 통해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SUV 시장의 고객층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출퇴근 시 도심 주행부터 일상적인 오프로드 주행까지 아우를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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