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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고 에키티케와 접촉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원톱을 영입해야 한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엄청난 부진 끝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인터밀란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서 공격진 보강이 필수인데 마테우스 쿠냐를 데려와 2선을 보강했고 이제 남은 것은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다.
당초 가장 원하던 자원은 빅토르 요케레스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에서 잘 사용했었고 득점력만큼은 유럽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있다.
요케레스와 꾸준히 접촉하면서 러브콜을 보냈는데 아스널에 밀렸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최근 몇 주 동안 요케레스의 선호는 아스널 이적이었다. 맨유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스널은 벤자민 세슈코 이적에 관해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요케레스도 명단에 두었다. 맨유는 여전히 영입을 원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Here We Go'로 유명한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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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맨유는 요케레스말고도 다른 자원을 알아보고 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 에키티케다. 산티 아우나 기자는 15일 "에키티에의 에이전트와 맨유 사이의 논의는 이틀 동안 더 구체화됐다. 맨유는 에키티케의 램스 시절부터 지켜보고 있었고 선수 측과의 협상은 긍정적이었다. 맨유는 이미 프랑크푸르트와 협상을 마쳤으며 에키티케도 이적에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에키티케는 램스 유스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다가 프랑크푸르트로 넘어가 포텐을 터뜨린 어린 공격수다. 190cm의 장신임에도 유연한 연계와 움직임이 장점이다. 이번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모든 대회 48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탑급 공격수 자리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는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정교한 중거리 슈팅을 차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다만 영입 경쟁은 있다. 아우나 기자는 마지막으로 "리버풀과 첼시도 여전히 영입전에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가 에키티케 영입에 성공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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