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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라이트 아트 웨이'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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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라이트 아트 웨이'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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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사진=포항시 제공)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사진=포항시 제공)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라이트 아트 웨이(Light Art Way)'가 14일 개막, 포항운하 일대에서 오는 22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라이트 아트 웨이'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포항만의 '빛'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심 특색을 살린 공간 연출과 다양한 장르의 빛 예술로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빛이 흐르는 운하'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야간 경관형 라이트 아트는 관람객들이 포항운하를 따라 산책하듯 걸으며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빛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빛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포항 운하 전역에는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이 설치되어 일상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여름밤을 환하게 밝힌다. 여기에 도심 공간과 스틸 예술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도 준비되었다.

꽃 트리에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빛의 공명이 연출되며, 운하 주변 벽면에도 다양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가 펼쳐진다. 특히 포항 운하 인근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에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는 시민들에게 옛 기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포항에서 활동 중인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영상으로 재구성한 전시도 선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료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빛 체험', '가족·연인 체험', '사랑의 온도 하트(포토존)' 등 상시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참여형 콘텐츠 '빛나는 오늘 그리고 내일'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포항운하를 중심으로 플리마켓 '까날 마켓'과 다채로운 프린지 공연이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포항운하에서 펼쳐지는 라이트 아트 웨이는 일상 속 공간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빛과 함께 걷는 여름밤, 포항의 매력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 전국의 관람객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서울의 명소가 된 '2025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매력을 동네 한 바퀴가 전격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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