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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네 연봉 4배인 손준호 잘 막아라"...펠리페 향한 김태완식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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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네 연봉 4배인 손준호 잘 막아라"...펠리페 향한 김태완식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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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나서고 있다."

천안시티FC는 14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대결을 펼친다. 천안은 승점 5점(1승 2무 12패)을 획득해 14위에 위치 중이다.

천안은 허자웅, 최진웅, 이웅희, 마상훈, 김영선, 김성준, 펠리페, 이상명, 이지훈, 우정연, 툰가라가 선발로 나선다. 제종현, 강영훈, 이광진, 이종성, 이정협, 명준재, 이상준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김태완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준비는 잘 된 것 같은데 부딪혀 봐야 한다. 경기에는 변수가 많이 생긴다"고 말하며 시작을 했다 .

[이하 김태완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지난 김포FC전 이후 오늘을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한다고 했다.


늘 마지막이란 각오로 한다. 매일 경기 마지막인 생각인데 김포전 때 너무 무기력해서 속상했다. 그날 이겨서 흐름을 타고 오면 좋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쉬웠다. 오늘은 지역 더비다. 남다른 각오로 준비를 했을 것이다. 진짜 선수들이 수비적으로 안정되면서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했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3백으로 나온다.

4백으로 나오면 사이드백이 불안하다. 3백일 때는 다를 것 같아서 준비를 했다.


-충남아산은 1승 제물이었다.

한 번 더 승리를 하고 싶다. 경기 실력도 그렇고 정신력도 그렇고 외적인 것들이작용해서 승리를 하면 좋겠다.

-이정협은 인천 유나이티드전 2골 이후 계속 교체다.


몸이 100%가 아니다. 본인도 후반에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 우정연이 잘하고 있어 선택을 했다 .

-박주원이 장기 부상을 당했다 .

제종현은 나이가 있고 허자웅은 어떻게 보면 미래다. 미래를 생각하고 데려온 선수인데 이제 기회를 얻게 됐다. 기본적인 것만 잘하고 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본다. 단기 경험이 없을 뿐이다. 이제 경험을 쌓아갈 단계다. 지금 할 수 있는 거는 최선을 다해야 해서 이렇게 준비를 했다.

-충남아산은 현재 무패다. 어떤 부분 공략을 하실 것인가?

우리는 가둬 놓고 때리는 팀의 절녁은 아니다. 잘하는 것도 역습이다. 그걸 해보려고 한다. 충남아산은 전방으로 나아가는 부분은 좋으나 뒷공간 수비에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보이더라. 그 부분들을 공략하겠다.

-손준호가 상대 중원 핵심이다.

펠리페가 막을 것이다. 인천전에서 "네 연봉 2~3배 되는 선수니까 잘 막으면 네 연봉도 높아질 것이다"고 했다. 인천전에 그래서 잘한 것 같다. 그래서 손준호를 막으라고 주문하며 "네 연봉 4백 정도는 되는 선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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