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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전드' 웨스트브룩, 선수 옵션 거부…FA 시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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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전드' 웨스트브룩, 선수 옵션 거부…FA 시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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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 사진=Gettyimages 제공

웨스트브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으로 나온다.

ESPN은 14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웨스트브룩이 2025-2026시즌 340만 달러(약 47억 원)의 선수 옵션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그는 현지시간으로 6월 30일에 FA가 된다"고 보도했다.

2008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NBA에 데뷔한 웨스트브룩은 이후 휴스턴 로키츠, 워싱턴 위저즈,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를 거친 뒤 지난해 7월 덴버에 합류했다.

NBA 정규리그 MVP 1회, 정규리그 득점왕 2회 등을 수상한 그는 정규리그 통산 1237경기에 출전해 평균 21.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덴버로 이적한 후에는 75경기에서 평균 27.9분을 뛰며 13.3점, 4.9리바운드, 6.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또한 그는 트리플 더블 부문에서 통산 1위(203회)에 올라 있으며 통산 어시스트 8위(9925개), 득점 23위(2만 6205점)를 기록 중이다. 다만 아직 NBA에서 우승을 한 적은 없다.

한편 ESPN은 "웨스트브룩은 지난달 오른손 인대 파열로 인한 수술을 받았다"며 "그는 올 여름 오프시즌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