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 고전 무대로 옮겨…7월17~18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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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극 '죄와 벌' 포스터. (창작집단 LA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소리극 '죄와 벌'이 다음 달 17~18일 서울 동대문구 김희수아트센터 SPACE1에서 공연한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고전 '죄와 벌'을 오늘의 한국 사회로 옮긴 작품으로, 소리로 시대를 기록해온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와 실험적인 창작을 꾸준히 선보인 '창작집단 LAS'가 협업으로 제작한다.
법대에 재학 중인 청년 선호는 극단적인 불평등과 그 안에서 인간적인 고뇌를 마주하며 '정의란 무엇인가', '세상은 왜 이토록 불공정한가'를 되묻는다.
작품은 판소리, 인간의 음색과 호흡, 악기의 떨림 등 무대 위에 존재하는 모든 '소리'를 언어로 삼아 벼랑 끝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내면을 파고든다.
이기쁨 연출가를 필두로 정지혜, 강나현, 김희연이 무대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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