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WWDC25가 종료됐지만, 애플이 AI 대응과 개발자 지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부진과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긴장감이 이번 행사에서도 해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애플이 최근 AI 실수와 글로벌 법적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기대했던 App Store 수수료 개편이나 개발자 규칙 수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결국, 애플은 시리(Siri) 실수에 대한 짧은 언급 외에는 별다른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 개발자 지원을 강조하던 기존의 '우리는 개발자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도 사라졌고, 오히려 '우리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보라'는 식의 톤이 개발자들의 불만을 더욱 키웠다는 분석이다.
WWDC 2025에서 애플은 AI 기반 시리를 공개하지 않고 개선된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이는데 그쳤다 [사진: 애플]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WWDC25가 종료됐지만, 애플이 AI 대응과 개발자 지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부진과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긴장감이 이번 행사에서도 해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애플이 최근 AI 실수와 글로벌 법적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기대했던 App Store 수수료 개편이나 개발자 규칙 수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결국, 애플은 시리(Siri) 실수에 대한 짧은 언급 외에는 별다른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 개발자 지원을 강조하던 기존의 '우리는 개발자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도 사라졌고, 오히려 '우리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보라'는 식의 톤이 개발자들의 불만을 더욱 키웠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는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인터패이스, 아이패드 기능 개선, 개발자용 파운데이션 모델 프레임워크가 주목받았지만, 개발자 지원 강화 없이 기술만 강조하는 전략이 한계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구글, 오픈AI 등 경쟁사들이 강력한 AI 모델을 빠르게 출시하는 가운데, 애플은 여전히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났다. 빅테크 AI 경쟁에서 애플이 더욱 밀려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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