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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유진홍 |
전남 드래곤즈 수비수 유진홍이 음주운전으로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
13일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는 “지난 12일 유진홍 선수의 음주운전을 확인했다”라며 “유경민 선수는 해당 차량에 동승했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이를 보고했고, 연맹 측은 이날 유진홍에 대해 K리그 활동 60일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구단은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규정에 따른 조치를 신속하고 엄중하게 취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을 비롯해 구성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단의 사과에도 팬들은 “분위기 좋을 때 이게 뭐냐”, “음주운전을 왜 하냐”, “한 명 때문에 분위기가 이게 뭐냐”, “승격을 기대하는 중요한 시기에 음주운전이라니 실망”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진홍은 2000년생으로 2022년 고양KH를 시작으로 평택 시티즌 FC를 지나 2024년부터 전남 드래곤즈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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