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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 은지원 재혼 상대,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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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 은지원 재혼 상대,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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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재혼 상대는 초혼으로 알려져
"아이 낳으면 방송 안 하고 육아 집중" 발언도 재조명


은지원이 재혼을 발표했다. MBN 제공

은지원이 재혼을 발표했다. MBN 제공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의 재혼 상대가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은지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지난 12일 본지에 "은지원이 연내 결혼한다.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은지원의 예비신부는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로,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신뢰를 쌓아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비신부는 초혼으로 알려졌다.

그간 은지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혼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돌싱글즈' 시즌5 제작발표회에서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늘 열려 있다"고 했고,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선 "(재혼을) 하긴 해야지. 이러다 진짜 고독사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의 유튜브 채널 '장수원해요'에 게재된 영상에서 장수원은 "지원이 형은 무조건 혼자 산다고 하더니 나이가 들고 생각이 바뀌었더라"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너 때문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수원이 결혼할 때랑 연애할 때랑 완전 스타일이 다르다는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수원이 "제발 난 지원이 형이 빨리 애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하자 은지원은 "난 애 낳으면 방송 안 한다. 모든 활동 중단하고 애만 볼 거다"라며 "애한테 너무 집착할까봐, 내가 어떻게 변할지 너무 두렵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012년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