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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아스널 이어 빌라까지...맨유 떠나는 문제아 인기 폭등! 빌라 출신 FW도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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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아스널 이어 빌라까지...맨유 떠나는 문제아 인기 폭등! 빌라 출신 FW도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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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톤 빌라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가비 아그본라허도 이에 찬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가르나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확정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가르나초는 맨유를 떠난다. 이미 선수 측과 맨유 측에서 확정됐다. 곧 결별할 예정이다. 레버쿠젠과 세리에A 클럽의 연락을 받았고 이미 프리미어리그 3개 클럽이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우선적인 선택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맨유 주전을 차지한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확실한 단점을 노출했다. 어이없는 골 결정력, 윙어임에도 수비를 제치지 못하는 드리블 능력 등이 문제였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를 믿고 기용했는데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기어코 사건이 터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가르나초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맨유는 패배했고 가르나초는 후반전 교체로 들어가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그리고는 인터뷰에서 "난 팀이 결승에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모든 경기를 뛰었다. 오늘은 20분만 뛰었다. 모르겠다. 여름을 만끽해 보고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겠다"라며 이별을 암시했다.


공개적으로 이적을 암시한 만큼 그 대가는 확실했다. UEL 결승전 이후 맨유와 가르나초의 사이는 급격하게 안 좋아졌고 이적이 확정됐다. 가스톤 에눌 기자에 따르면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첼시와 아스널. 특히 첼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가르나초 영입을 문의한 적이 있다.

여기에 빌라도 추가됐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1일 "빌라, 첼시, 나폴리와 레버쿠젠 등이 가르나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빌라 출신 공격수 아그본라허도 12일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난 가르나초를 좋아한다.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난 그를 비난하지 않는다. 배워야 할 건 많다. 아직 20살인 어린 선수지만 필요한 자질은 모두 갖췄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 데려와서 쓸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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