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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종과 파경' 윤딴딴, 외도·폭행 폭로에 SNS 폭주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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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종과 파경' 윤딴딴, 외도·폭행 폭로에 SNS 폭주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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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종 윤딴딴 파경 / 사진=각 SNS 캡처

은종 윤딴딴 파경 / 사진=각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싱어송라이터 은종이 윤딴딴과 파경 사실을 밝혔다. 상간 소송 승소도 함께다. 신체적, 정신적 피해까지 호소해 파장이 일고 있다.

12일 은종은 자신의 SNS에 윤딴딴을 상대로 상간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며, 협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그가 올린 장문의 글에는 윤딴딴과의 결혼 생활 중 겪었던 피해 상황이 적혔다. 은종은 "남편과 연애 시절부터 감정싸움이 격해질 때면 신체에 손상이 발생할 정도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로 이어진 일들이 있었고, 그런 모습을 인지하고서도 서로의 믿음을 갖고 결혼했다. 하지만 문제들은 반복됐다"고 폭로했다.

갈등은 신혼 초부터 지속됐지만,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하지만 은종은 "한 차례로 정리되지 않은 외도와 그 이후 감정싸움 속에서 발생한 폭력으로 인해 관계는 더 이상 회복이 어려운 상태가 되었고, 그 과정은 상간 소송과 별거로 이어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현재는 남편과 협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협의 이혼 과정에서의 법적 분배 여부와는 별개로, 지금까지 보여온 모습 속에서 진심 어린 사과와 성찰을 확인하기는 어려웠다"고 밝혔다.

은종은 해당 글이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숨기지 않고 앞으로의 내 삶을 지키고자 기록한 글"이라고 전했다.


윤딴딴은 2014년 '겨울을 걷는다'로 데뷔 후,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다시 만난 세계', '더 패키지' OST에도 참여했다. 은종도 드라마 '착한 마녀전'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5년의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뮤지션 부부로서 2막을 시작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결혼 6년 만에 은종이 윤딴딴에 대한 외도, 폭행 의혹을 털어놔 충격이 크다. 은종은 지난밤 올린 장문의 글 외에 따로 입장이 없는 상태다.

윤딴딴 역시 마찬가지로 별다른 입장이 없다. 다만, 은종이 장문의 글 올리기 전, "맑은 2025 늦봄 초여름"이라는 글과 함께 지인들과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려 주목받는다. 해당 게시물 댓글창에는 윤딴딴에 대한 실망스러운 반응이 지배적이다. 일부 팬들은 입장을 요구하고 있어 윤딴딴의 향후 대응이 예의주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