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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고항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 3억 돌파

뉴스1 장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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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고항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 3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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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청 전경.(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남구청 전경.(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3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5개월 만의 성과로 그간 총 2420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08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경기권이 644건, 경남 260건 순으로 많았다. 기부금액별로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자가 204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6명이 있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2000만 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 30% 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농협은행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요트 승선권, 베이커리, 어간장 세트, 지역 화폐(오륙도페이) 등 32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고액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남구 누리집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금은 남구 팝업도서관, 기부 키오스크 설치 등에 사용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전국에 계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남구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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