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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네오위즈 'P의 거짓'이 던져준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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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네오위즈 'P의 거짓'이 던져준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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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최근 출시된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서곡'이 글로벌 시장에서 줏가를 한껏 올리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 7일 액션 RPG 'P의 거짓: 서곡'을 PS5 프로, X박스 시리즈 X/S, 스팀 등을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23년 출시된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을 다루고 있는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DLC)다. 본편에서는 파멸을 맞았던 도시 '크라트'가 다시 벨 에포크의 우아함을 품었던 과거로 돌아가고, 냉혹한 복수를 결심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장대한 내러티브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에서 론칭 트레일러 영상 공개와 함께 사전 예고도 없이 깜짝 출시됐다.

현재 이 작품은 전세계 팬들을 열광시키며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론칭 이틀 만에 스팀 플랫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3년 출시일에 세웠던 1만 9000여명의 기록을 훌쩍 뛰어 넘었다.

또 'P의 거짓' 본편이 스팀에서의 글로벌 판매 순위 2위로, 무료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2'를 제외한 글로벌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는 등 신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DLC역시 전체 4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P의 거짓'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잇달아 호평을 받으면서 네오위즈의 기업가치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한 때 국내 게임업계를 이끌던 빅5로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해 온 곳이 다름아닌 네오위즈였다. 그런 네오위즈가 존재감을 잃기 시작했다.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급변한 플랫폼의 변화가 결정적이었다.

와신상담, 재기를 노리며 선보인 작품이 'P의 거짓'이었다. 이 작품은 예상을 뒤엎고 글로벌 시장에서 거센 바람을 일으켰다. 그리고 네오위즈란 브랜드 네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번 ' P의 거짓: 서곡'은 그 후속편이자 2편에 해당하는 작품이었다. 그런데 또다시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정말 반가운 일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P의 거짓' 시리즈의 연타석 홈런도 그것이지만, 이를 계기로 네오위즈가 과거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아 국내 게임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으면 하는 것이다. 그게 네오위즈의 위상에 걸맞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네오위즈 'P의 거짓' 시리즈의 선전을 다시한번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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