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1편 중단 후 정상화…일반열차·전동열차는 일부 조정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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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경의중앙선 신촌역 인근에서 서울역행 경의중앙선 열차가 단전으로 인해 신촌역 앞 50m지점에서 멈취 승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신촌 역으로 걸어가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3/뉴스1 |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3일 오전 경의중앙선 가좌~신촌 구간에서 발생한 사다리차 사고로 일부 열차의 운행이 조정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KTX는 1편이 운행 중지됐으며, 이후 모든 KTX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일반열차는 9편이 운행 중단됐고, 4편은 열차 출발·도착역이 변경됐다. 경의중앙선 전동열차는 운행 중이지만, 가좌~서울역 구간은 현재 운행이 중지돼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직후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모든 경영진과 관련 직원들이 신속한 복구와 운행 재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차 이용 예정 고객은 코레일톡, 역과 열차 내 안내방송, 철도고객센터에서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19분께 가좌역과 신촌역 사이 구간에서 외부 업체의 이삿짐 사다리차가 선로 쪽으로 넘어지며 전기공급선과 접촉했다. 이 사고로 전기공급장애가 발생해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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