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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이 신박한 명품 비닐백을 선보였다. 비닐백과 가죽 파우치가 세트인 해당 제품은 2018년 약 81만원에 출시됐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
방송인 최화정이 명품백을 사은품 취급하는 유튜브 제작진에게 분노했다.
지난 12일 최화정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사에서 최화정은 선물 받은 그릇을 더 구매하기 위해 제작진과 함께 파주 출판단지로 향했다.
차 안에서 최화정이 명품 브랜드 이름이 적힌 비닐 가방을 꺼내 들자, 담당 PD는 "이건 브랜드에서 파는 거냐, 아니면 뭐 사면 (사은품으로) 주는 거냐"고 물었다.
최화정은 "정말 신선하다"며 어이없다는 듯 한숨을 쉬었다. 그는 "산 지 6~7년 됐다. 그때 당시 95만원인가 75만원인가 그랬다"고 했다.
놀란 PD가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자, 최화정은 "진짜다. 지금은 더 비싸다"고 말했다. 뒷좌석에 앉은 제작진도 "유행했던 아이템"이라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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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이 신박한 명품 비닐백을 선보였다. 비닐백과 가죽 파우치가 세트인 해당 제품은 2018년 약 81만원에 출시됐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
해당 제품은 2018년 590달러(약 81만원)에 출시된 제품으로, PVC(폴리염화비닐) 소재 비닐백과 가죽 파우치가 한 세트다.
담당 PD는 곧바로 "비닐봉지 취급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괜찮다. 의외로 잘 들고 다닌다. 파우치까지 세트다. 비닐만 있는 게 아니고 가죽이 하나 들어가니까 괜찮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날 최화정은 파우치 안에 든 물건도 쿨하게 공개했다. 파우치에는 구강 스프레이와 효소, 틴트 등 평소 자주 쓰는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 또 자동차 내부 곳곳엔 견과류와 핑거 초콜릿 같은 간식이 숨어 있어 웃음을 안겼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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