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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AI, 18일까지 IPO 수요 예측 진행... 적자 없는 AI 기업 '눈길'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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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AI, 18일까지 IPO 수요 예측 진행... 적자 없는 AI 기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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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가 오는 18일까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23일~24일 양일에 걸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와 내년까지 다양한 AI 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예고한 가운데 뉴엔AI는 견고한 성장세와 수익성이 무기다. 특히 20년 이상의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로 자체 개발한 구독형 AI 분석 서비스 '퀘타아이(Quettai)'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X, 커뮤니티 등 12개 SNS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하루 2200만 건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퀘타아이는 ▲브랜드 진단 ▲마켓 분석 ▲소비자 경험 분석 ▲신제품 발굴 ▲판매 수요 예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뉴엔AI의 주요 고객군도 대기업 및 중소기업 홍보팀, 마케팅팀, 제품개발팀, CS팀 등이다. 이이에도 뷰티 특화 AI 분석 서비스인 '퀘타 케이뷰티 인사이트(Quetta K-Beauty Insight)'를 포함해 산업별로 특화(Vertical)된 AI 분석 범용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뉴엔AI는 이를 바탕으로 최근 3개년(2022년~2024년) 기준 연평균 13.5%의 성장률(CAGR)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88% 이상을 민간 부문에서 창출하고 있는 점도 국내 AI 경쟁사들과 차별화된다. 또한 상당수 AI 기업이 높은 초기 투자비용과 실효성 있는 수익모델 부재로 적자를 지속 중인 가운데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인 점도 뉴엔AI가 기업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대목이다.

한편 뉴엔AI는 11일~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서는 2150여개 심사 기업 중 10개 기업에게만 주어진 '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뉴엔AI 부스에는 엄열 과기부 정보통신정책관, 김득중 NIPA 부원장, 손승현 TTA 협회장 등 AI 산업 관련 공공기관 책임자도 다수 방문하여 새 정부 AI 정책에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 소개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정부부처 중에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뉴엔AI 솔루션을 도입해 AI 분석 서비스에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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