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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어린이의 시선으로 부산 소식을 전하는 어린이신문 창간을 앞두고 부산 어린이기자단 ‘꼬마부산기자단’이 출범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어린이신문 ‘Big아이도란도란’을 오는 6월 말 창간한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04명의 제1기 어린이기자단 ‘꼬마부산기자단’은 월별 주제에 따른 탐방 취재, 문화행사 및 스포츠 관람 등 체험 취재, 주요 시정 참여 후 기사 작성 등 다양한 형태의 취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름방학 중에는 글쓰기 특강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Big아이도란도란’은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구성되며, 오는 이달 말 첫 호를 창간하고 올해 9월과 12월 총 3회 발행된다. 시는 총 11만 부를 제작해 7월 중 지역 초등학교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어린이신문에는 어린이기자단이 직접 작성한 인터뷰, 지역 탐방기, 문화 체험기 등의 기사와 함께, 부산시교육청과 협업을 통한 신문활용교육(NIE) 콘텐츠, 부산 청년 작가가 참여한 창작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또 시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어린이신문 전용 누리집을 운영한다. 누리집에서는 어린이기자단이 작성한 기사와 함께 낱말 퍼즐, 부기 캐릭터 꾸미기, 네 컷 만화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1기 꼬마부산기자단 활동은 내년 2월 우수 기자 시상과 함께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활동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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