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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가 '나폴리' 택한 이유…로마노 "다른 팀이 더 많은 돈 제안했어, 콘테 감독 존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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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가 '나폴리' 택한 이유…로마노 "다른 팀이 더 많은 돈 제안했어, 콘테 감독 존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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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존재 때문에 나폴리를 택했다.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더 브라위너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2015-16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한 수많은 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맨시티 역사에 남을 선수다. 다만 최근 들어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뛰지 못했다.

결국 더 브라위너는 2024-25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이별하게 됐다. 그는 차기 행선지에 대해 "항상 도전은 있다. 다음 시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어떤 팀이 와서 좋은 스포츠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고 나를 설득한다면 말이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의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영국 '팀토크'는 "아스톤 빌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더 브라위너에게 야심찬 제안을 했다"라며 "그러나 아스톤 빌라와 웨스트햄은 맨시티에 대한 존중으로 인해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팀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더 브라위너의 의사에 따라 거절당했다"라고 더했다.


나폴리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더 브라위너 영입은)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이 공유하는 꿈이다. 최근 테이블엔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 등장했다"라며 "나폴리는 그의 아내가 이미 도시에 가봤기 때문에 가장 구체적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더 브라위너는 12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은 현재 영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고 있다.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더 브라위너의 이번 이적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는 맨시티에서 구단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에 합류했다. 가장 큰 이유는 콘테 감독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시카고 파이어가 더 많은 돈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브라위너는 나폴리를 택했다. 그는 콘테 감독의 존재 때문에 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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