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는 지난 6일 구의 이스트폴점에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돌비 비전+애트모스'(Dolby Vision+Atmos)가 적용된 신규 상영관을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돌비 비전+애트모스'는 돌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돌비 비전 레이저 프로젝터와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이다.
지난해 6월 돌비와 메가박스는 기존 및 향후 개관 예정인 메가박스의 프리미엄 상영관에 '돌비 비전+애트모스' 통합 솔루션을 적용하는 파트너십을 세계 최초로 체결했다.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은 파트너십 체결 이후 통합 솔루션이 적용된 아시아 및 국내의 첫 사례다. 메가박스는 앞으로도 해당 솔루션을 다양한 상영관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돌비 비전+애트모스는 상영관의 개별 구조 및 설계 특성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돌비 비전 레이저 프로젝터는 일반 프로젝터 대비 두 배 이상 밝기와 백만대 일의 명암비를 통해 풍부하고 깊은 색감을 제공해 더욱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돌비 애트모스가 제공하는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로 영화 장면 속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마이클 아처 돌비 래버러토리스 월드와이드 시네마 세일즈 및 파트너 관리 부문 부사장은 "신규 통합 솔루션의 도입으로 극장을 찾으시는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영화 관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용석 메가박스 부문대표는 "메가박스는 국내 유일의 돌비 시네마 파트너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혁신적인 영화 경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신규 특별관 '돌비 비전+애트모스' 첫 도입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극장 경험의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은 정식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이달 말까지 전 상영관에서 영화를 1만원 특가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구의 이스트폴점의 특별관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메가 원데이 패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가 원데이 패스 팔찌를 착용 후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을 비롯한 특별관에서 다섯 편의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일부 고객에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만 1000원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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