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WDSS 2025 시상식서 글로벌 리테일 혁신 성과 인정
K-패션·K-푸드 중심 복합공간으로 초대형 유통 단지 입지 강화
K-패션·K-푸드 중심 복합공간으로 초대형 유통 단지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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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리테일, K 경영'의 연사자로 나선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 롯데백화점 제공 |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세계 최고 혁신 백화점' 2위에 오르며 글로벌 유통업계에서 또 한 번 위상을 증명했다.
12일 롯데백화점은 전날 세계 최대 백화점 리더십 포럼인 'WDSS 2025(World Department Store Summit)' 시상식에서 잠실점이 전 세계 유수의 백화점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당 상은 글로벌 리테일 산업 전반에서 혁신과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은 점포에 수여하는 상으로,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에 미치는 영향력뿐 아니라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혁신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K-패션과 K-푸드 등 한류 콘텐츠 기반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선제 도입한 데 이어, 수백 개의 인기 패션·F&B 팝업 유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한 스타일런, 크리스마스 마켓 등 독보적인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WDSS 2025 시상식에서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외에도 태국의 센트럴 치들롬점이 1위, 영국의 셀프리지 런던점이 3위를 차지해 글로벌 명품 백화점들의 혁신 경쟁을 반영했다.
이번 시상은 IGDS(Intercontinental Group of Department Stores, 대륙간백화점협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IGDS는 1946년 유럽 8개 백화점이 모여 스위스 루가노에서 창립한 이래, 현재는 38개국 44개 회원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 협회다. 롯데백화점은 1994년 국내 최초로 IGDS에 가입해 한국 대표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WDSS는 매년 전 세계 백화점, 브랜드, 파트너사 CEO들이 모여 최신 리테일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로, IGDS가 주최하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포럼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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