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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입을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2025-26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2024-25시즌과 마찬가지로 전면 스폰서는 '스냅 드래곤'이었고 어깨 부분에서 시작하여 유니폼 하단까지 떨어지는 검은 줄이 돋보인다. 또한 카라와 소매 부분은 검정색, 하얀색으로 구성되었다.
맨유는 이 유니폼을 입고 프리시즌 투어를 치른 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 나설 예정이다.
2024-25시즌은 맨유 역대 최악의 시즌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시즌 초반 부진하여 중도에 경질됐고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쓰리백을 사용하는 감독인데 이를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니 선수들의 충분한 적응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경기력과 결과는 부진했다. 리그에서 심각한 부진 끝에 중하위권으로 추락했고 결국 맨유는 15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일한 우승 기회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리그 페이즈, 16강, 8강, 4강까지 무패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맨유는 UEL 결승전 패배로 '무관'이 확정되었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도 실패했다. 맨유는 리그 순위도 낮아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아예 나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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