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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통합관제센터에서 열린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시장감시본부 실무 직원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머리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3대 특검’(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채 상병 특검)을 이끌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어제(11일)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3대 특검법에 대한 임명요청을 받았다”며 “대통령실은 특검 임명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각각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특검 추천 의뢰에 따라 민주당과 혁신당은 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을 이끌 특검 후보자로 각각 1명씩 총 6명을 추천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사흘 안에 이 가운데 3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특검 임명 후에는 수사팀 구성 등 20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수사가 개시된다. 준비기간을 포함하면 내란·김건희 특검법은 최장 170일, 채 상병 특검법은 최장 140일 동안 수사할 수 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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