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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호치민 국제 베이비&키즈페어' 성황리에 폐막...글로벌 브랜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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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호치민 국제 베이비&키즈페어' 성황리에 폐막...글로벌 브랜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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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규모인 호치민 국제 베이비&키즈페어 2025(HOCHIMINH VIETBABY 2025)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본 전시회는㈜세계전람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6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됐으며 총 28,06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해 베트남 최대 영유아 전문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콘텐츠 진흥원 K컨텐츠 공동관, AT센터 유아식품 공동관을 비롯해 △영유아 브랜드 유비맘(UBMOM), 모윰(MOYUUM) △영유아 식품 브랜드 일동후디스(ILDONG), 동원(DONGWON) △매트 및 리빙 브랜드 뒹굴러(DWINGULER), 알집매트(ALZIP) △유모차/카시트 브랜드 뉴나(NUNA), 콤비(Combi), 사이백스(CYBEX) 등 다양한 국내외 유망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했다. 총 18개국 152개사가 참여하며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베트남 1위 유제품 브랜드인 비나밀크(VINAMILK) 역시 참가해 현지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올해는 각 기업별 부스 디자인과 제품 구성에서 품질을 부각시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었으며 방문객 수 또한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바이어의 방문이 늘어나 총260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었고 상담액 약 3백만 달러, 현장 계약액 5십만 달러 등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 지역은 높은 경제 성장률과 젊은 인구 구조를 기반으로 유아·육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유망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권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높아,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가 점차 강화되는 추세다.

세계전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베트남 남부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전시회 규모는 지금보다 40% 이상 확대하여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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