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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손흥민과 같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집중 관심을 받는 중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김민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김민재에게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이적이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방출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조나단 타 영입으로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뮌헨은 이적 자금 확보를 위해 김민재를 팔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수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이 김민재를 원한다. 이제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노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김민재를 품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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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메르카토'는 "김민재 지난 시즌 시작은 좋았지만 집중력 부족은 대가를 치렀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고군분투했고 파리 생제르맹(PSG), AC밀란 제의를 받았다. 김민재는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미흡한 부분을 드러내 자신감 부족까지 이어졌다. 김민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관심을 드러내는 이유다"고 했다.
또 "알 나스르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민재 설득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 의지는 확고하다. 여러 유럽 스타들을 데려온 알 나스르는 김민재를 영입해 수비 보강을 하려고 한다. 김민재는 사우디아라비아행에 열려 있다. 스포츠적으로, 재정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환영할 것이다. 며칠 안에 협상이 최종 합의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일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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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은 낮아 보일 수 있으나 최근 인터밀란에서 트레블에 도전했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알 힐랄 사령탑이 된 걸 고려하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하는 알 나스르에 김민재, 뮌헨 모두 만족할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
일단 김민재는 잔류를 원하며 떠난다고 해도 유럽 빅리그 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유럽 잔류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계속해서 김민재 거취는 관심을 모을 것이다. 일단 김민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준비하고 치르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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