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스페이스,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나선다

경기샛 제작·운용 파트너 선정

경기샛 운용 개념도. [사진=나라스페이스]

국내 인공위성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11일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후 위기 대응 전용 인공위성 ‘경기 기후위성(경기샛)’의 제작 및 운용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샛은 광학 위성 1기와 온실가스 관측 위성 2기로 구성된다. 1호기 광학 위성은 올해 말, 온슬가스 관측 위성은 2026년 말 발사된다. 발사 후 3년 간 저궤도에서 운용되며 메탄가스 배출을 즉정할 예정이다.

수집 데이터는 경기도 전역의 대기질 관리, 탄소 저감, 재난 및 재해 대응 등 경기도 기후 정책 수립과 실행에 활용된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기후 위성 사업은 환경 모니터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용 경험이 공공 영역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나라스페이스는 환경 모니터링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기후 대응 솔루션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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