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능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이하 티처스2) 측은 10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조정식 강사 관련 의혹은 인지 중이다. 현재 사실 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예정된 인터뷰 또한 변동 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티처스2' 팀은 오는 13일 서울 모처에서 조정식을 비롯해 수학강사 정승제, 국어강사 윤혜정과 제작진이 모여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식이 문제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해 어떤 발언을 전할지 주목된다.
한편 진실탐사그룹 셜록에 따르면, 조정식은 현직 고등학교 교사 A로부터 학원용 모의고사 문제를 5800만원에 샀다. A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약 5년간 조정식을 포함해 11개 학원에 문제를 판매해 약 2억3800만원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조정식은 문항 거래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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