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 스타트업 림피드(대표 김희수)가 상반기에 마감된 프리(Pre)-A 라운드에서 총 1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화재-인포뱅크, 오라클벤처투자, 경북대기술지주, 씨엔티테크, 신용보증기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림피드는 조달한 자금을 북미 시장 진출과 '트러스티푸드' 일반사료와 '닥터트러스티' 처방사료 제품군 확장, 임상시험 기반 연구개발(R&D) 고도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림피드는 지난해 동결건조 사료공장을 인수해 생산 원가를 낮추고 품질 관리를 일원화했다. 이어 세계 최초 동결건조 처방사료 브랜드 '닥터트러스티'를 론칭하며 대안사료 시장을 선점했다.
림피드는 조달한 자금을 북미 시장 진출과 '트러스티푸드' 일반사료와 '닥터트러스티' 처방사료 제품군 확장, 임상시험 기반 연구개발(R&D) 고도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 |
림피드는 지난해 동결건조 사료공장을 인수해 생산 원가를 낮추고 품질 관리를 일원화했다. 이어 세계 최초 동결건조 처방사료 브랜드 '닥터트러스티'를 론칭하며 대안사료 시장을 선점했다.
또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반려동물 사료 전용 임상시험센터 합작법인을 오는 8월께 설립 예정이다. 샐러드펫 플랫폼을 통해 반려동물 사료 섭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림피드는 제조-임상-플랫폼이 연결된 수직통합 구조로 올 상반기 이미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고,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 대비 600% 성장한 30여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 |
림피드의 트러스티푸드 제품군 |
림피드는 올 하반기 북미 주요 전자상거래 채널 입점과 함께 현지 파트너십을 확정해 해외 매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능성 처방사료와 대체육 비건 사료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 글로벌 반려동물 영양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희수 대표는 “미국에서는 전통사료에서 대안적 사료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라며 “미국 프레시펫과 파머스독이 화식으로 개척한 대안사료 시장에 동결건조 공법으로 차별화해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 |
림피드의 세계 최초 동결건조 처방사료 브랜드 '닥터트러스티' 제품군 |
조상현 오라클벤처투자 상무는 “림피드는 동결건조 제조시설, 임상시험센터, 데이터 플랫폼을 수직 통합한 독보적인 펫푸드 기업”이라며 “북미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스케일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림피드는 세계 최초 동결건조 처방사료 브랜드 '닥터트러스티', 일반사료 브랜드 '트러스티푸드', 그리고 섭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플랫폼 '샐러드펫'을 운영하며 제조-임상-플랫폼을 수직 통합해온 기업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