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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반려견 테이프로 감고, 빗자루 휘두른 40대 2명

조선일보 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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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반려견 테이프로 감고, 빗자루 휘두른 40대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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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조선일보 DB

경찰 마크. /조선일보 DB


이웃집 마당에 침입해 반려견을 학대한 4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과 주거침입 혐의로 A(40대)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초 여주시 한 단독주택 마당에 들어가 이 주택 거주자의 반려견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반려견을 향해 빗자루를 휘두르거나, 입에 테이프를 감는 등 학대하는 모습은 방범카메라(CCTV)에 녹화됐다.

A씨 등은 인근 다른 주택에 사는 이웃 사이로, 견주가 집을 비운 사이 학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견주는 이후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경찰에 A씨 등을 고소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반려견에 불만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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