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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선임 임박...2시즌 함께 한 브렌트포드 김지수 평가는? "그냥 다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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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선임 임박...2시즌 함께 한 브렌트포드 김지수 평가는? "그냥 다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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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지수가 평가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어떤 사람일까.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브렌트포드는 프랭크 감독의 바이아웃 금액 1,000만 파운드(약 183억 원)를 확정하기 위한 협의를 했다. 곧 토트넘 선임이 공식화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도 10일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 협상은 진행 중인데 프랭크 감독 코치진 선임 비용도 필요하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이 공식발표 될 것이다"고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경질된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으로 프랭크 감독이 언급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를 7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이끌고 연속 잔류 속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프랭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체 임금 대비 성과 매 시즌 1위다. 선수 능력보다 팀을 만들며 성과를 냈다. 가장 유연하게 전술을 바꾸는 감독이기도 하다. 토트넘에 오면 더 많은 돈을 받는 선수들을 관리해야 하는데 '좋은 사람' 프랭크 감독은 비판, 격려 사이 균형을 잡을 수 있다. 다면적인 인물이고 선수들을 몰입시키는데 능하다. 토트넘의 얼굴이 될 수 있는 감독이다"라고 하며 토트넘이 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프랭크 감독은 데이터와 통계를 다루는데 능숙하다. 상대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는 현대적인 감독이다. 선수들의 재능을 활용하고 각자 실력을 합친 것 그 이상을 만들 수 있다. 전반적인 선수 관리 능력도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매력적이다"고 하면서 토트넘에 프랭크 감독 선임을 촉구했다.





브렌트포드에서 2시즌 동아 함께 한 김지수 평가가 눈길을 끌었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입단 후 B팀에서 뛰다 공식 1군에 올라올 때부터 프랭크 감독과 계속해서 소통을 하고 지도를 받았다. 2024-25시즌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를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켰고 계속 활용했다.

김지수는 지난 시즌 전 '인터풋볼'과 인터뷰에서 "프랭크 감독은 구단, 선수단 내에서 신뢰가 상당하다. 되게 좋으신 분이고 전술적인 능력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더 믿고 따르게 되는 이유이며 신뢰가 엄청 높다"고 평가한 바 있다.




최근 성남FC, 수원 삼성 경기 방문 당시 취재진과 인터뷰 중에서도 "프랭크 감독님은 너무 좋은 감독님이다. 감독으로서는 말할 필요가 없다. 브렌트포드가 잘하고 좋은 순위를 할 수 있는 감독님 영향이 크다. 선수들도 물론 잘하지만 감독님이 지시하는 부분이다 그런 걸 보면 그냥 다르다. 디테일 차이가 크다. 사실상 감독님 영향이 되게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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