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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터널 지나던 승합차 화재 …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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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터널 지나던 승합차 화재 …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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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방향 사패터널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한 후 불에 탄 소형 승합차를 둘러 보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일산방향 사패터널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한 후 불에 탄 소형 승합차를 둘러 보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0일 오전 7시 19분쯤 경기 양주시 장흥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 사패터널을 지나던 소형 LPG승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선착대에 의해 24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라보 승합차가 불에 탔으나,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나자, 고속도로 관리업체와 119는 터널 내 제트팬을 가동하고 고속도로 순찰대가 터널 출입을 통제했다.

의정부시를 비롯한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재난안전문자를 전송했으나, 사고발생 지점 전후 약 7km 구간에서 한 동안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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