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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이적설 나오는데 감독은 '심드렁'…"그를 원하지 않는 팀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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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이적설 나오는데 감독은 '심드렁'…"그를 원하지 않는 팀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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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적설에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 이적설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빅클럽이 알바레스에게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알바레스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전성기가 지나는 시점에서 그를 대신할 공격수는 장기 프로젝트에 매우 중요할 것이다"라며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선물이 될 선수로 알바레스가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알바레스 에이전트의 발언도 화제였다. 그는 "지금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일상이 중요하다"라면서도 "협상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축구계는 변덕스럽다. 구단과 소통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많은 연락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입장은 알바레스의 잔류다. 리오넬 메시로 인해 바르셀로나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아르헨티나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경기력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라포르타 회장은 계획적인 준비와 구단 재정 상황이 개선된다면 바르셀로나가 예산에 맞는 협상을 진행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알바레스의 영입은 다음 이적시장에서 최우선 과제로 간주됐다. 2026-27시즌을 앞두고 팀의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다"라고 더했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이 알바레스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뛰어난 선수인 만큼 이적설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알바레스를 원하지 않을 팀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우리는 알바레스를 잘 보살펴야 한다. 그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승리다"라고 말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리버 플레이트에서 성장해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PL), FA컵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도 활약이 좋았지만 주축 선수로 평가받진 못했다.

알바레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시메오네 감독이 집적 설득에 나섰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는 합류 후 빠르게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만 54경기 29골 7도움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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