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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9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토트넘을 비롯해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아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다만 동료 수비수들이 연달아 부상을 입으며 제때 쉬지 못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참고 뛰어야 했다. 결국 시즌 중후반부터 폼이 떨어졌고 중요한 경기에서 다소 부진하면서 현지 매체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최근 김민재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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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유럽 구단이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PSG는 중앙 수비수를 보강하기 위해 김민재 영입을 검토 중이다. 최근 캄포스가 김민재 에이전트와 만났다"라며 "PSG가 오른쪽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캄포스는 적합한 프로필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마르퀴뇨스가 미래에 대해 고민 중인 시점에서 더욱 그렇다"라며 "현재까지 공식 제안은 없다. 이 만남을 통해 캄포스는 김민재에 대한 분위기를 탐색할 수 있었다"라고 더했다.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능성이 높지 않다. 영국 '트리뷰나'는 "AC 밀란은 이미 뮌헨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김민재의 연봉이 900만 유로(약 139억 원)인 만큼 AC 밀란이 철회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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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등장했다. 'TBR 풋볼'에 따르면 토트넘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매체는 "첼시, 토트넘,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모두 김민재가 이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대체해야 할 수도 있다"라며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접촉한 대부분의 구단은 김민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에도 많은 구단이 그를 주목했다. 실제로 맨유, 첼시, 토트넘은 그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하기 전부터 선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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