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박민철 변호사가 '20년 지기' 배우 이동건 카페 팝업을 찾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 활약 중인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이 배우 이동건과 투샷을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지난 8일 SNS(소셜미디어)에 "요즘 제일 핫한 제주도 카페가 드디어 서울에 상륙. 성수에서 5일부터 팝업한다고 한다. 아주 잠깐 빠르게 들렀는데 다행히 커피 내려주는 이동건 사장님 보고 왔다"고 적었다.
이어 "동건이도 벌써 가깝게 지낸 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내 기준 제일 멋진 남자배우"라며 "방송에서 예능으로 동건이 얘기한 게 너무 기사화돼 미안한데 오히려 동건이는 대범하고 쿨해서 배울 점이 많은 동생"이라고 했다.
박 변호사는 팝업 행사장을 방문한 사진도 여러 장 올렸다. 앞치마를 두른 이동건이 와플 기계 앞에 서서 직원들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행사장 한쪽에서 박 변호사와 함께 손을 흔들며 찍은 모습도 포착됐다.
이혼 전문 박민철 변호사가 '20년 지기' 배우 이동건 카페 팝업을 찾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박 변호사는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이혼소송을 도운 인물이다. 그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동건씨가 제 아내를 소개해 줬는데 '언제 은혜를 갚지' 하다가 이혼한다는 얘기를 듣고 소송을 도와줬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혼하려면 합의하더라도 시간이 걸리고 조정을 통해 이혼해야 한다. 법정에서 서로 합의한 조정안으로 꾸미는 절차를 누군가는 밟아야 하지 않나"라며 "깔끔하게 해준 거다. 아무 문제 없이 잘 끝났다"고 설명했다.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해 딸 로아를 품에 안았으나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최근 15세 연하 배우 강해림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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