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근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마포문화재단 제공 |
마포문화재단은 제7대 대표이사로 고영근(61) 전 예술의전당 감사실장이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고 신임 대표이사는 2003~2024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근무하며 경영지원부장, 사업개발부장, 감사실장 등을 지냈다. 예술의전당 이전에는 8년간 삼성에버랜드에서 근무했다.
고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마포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플랫폼이 되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공공성과 전문성을 조화롭게 살려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포문화재단은 공연, 문화강좌, 체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독립법인체로,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복합시설 마포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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